경주월드 놀이공원 크라크, 파에톤 놀이기구 후기

경주월드 놀이공원에는 무섭고 짜릿한 놀이기구가 정말 많은거 알고계신가요? 90도가 꺾인 경사로에서 수직 낙하하는 '드라켄'과 자이로스윙의 매운맛 버전인 '크라크' 그리고 거꾸로 매달린채 발이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롤러코스터인 '파에톤'까지 정말 짜릿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어제 경주월드에 직접 다녀온 하님이의 리얼 후기 함께 만나볼까요?

경주월드-관람차

경주월드 놀이기구 크라크 후기

경주월드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인 '크라크'입니다. 180도 꺾인 상태에서 3초간 허공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아.. 이건 도저히 탈수 없겠다 도망가자' 생각하며 몇번이고 대기줄 탈출을 노렸는데요. 친구의 '너희집까지 왕복 2번 운전할래 크라크 2번탈래' 말에 용기를 얻고 타게되었어요. 엄청난 중력가속도에 얼굴이 찌부삐부가 되고 정말 어지러웠어요. 어마무시한 높이에서 곤두박질듯한 땅을 내려다보는 건 공포 그 자체. 피가 거꾸로 솟으면서 멋진 경주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는 건 정말이지 끔찍했어요. 안전바 하나에 의지해서 거꾸로 매달려 있을 땐 하느님을 얼마나 찾았는지.. 지상에 도착해서는 넋도 나가고 혼도 나갔어요. 그래도 덕분에 든든한 허세 장착할 수 있었어요! '나 이제 아무것도 안무서워!!!!! ㅎㅎㅎ'

경주월드-크라크

너무나도 아쉬웠던 경주월드 드라켄

드라켄은 90도의 낙하구간에서 시속 118km로 달리는 어마무시한 놀이기구인데요. 얼마전 7월 14일 즈음 90도 낙하구간에서 50분간 멈춰있었던 사고로 인해 제가 갔을 때에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드라켄타러 멀리서 온건데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서 드라켄 때문에 8월 내에 경주월드 2번 더 가기로 약속이 생겼네요 ㅋㅋㅋ

경주월드-드라켄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힐 것 같아 더 무서운 경주월드 파에톤

파에톤은 일반적인 롤러코스터와 달리 거꾸로 매달려서 발이 허공에 둥둥 떠 있는것이 특징이에요. 놀이기구 진행코스가 나무 사이나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광장과 같이 아슬아슬 하다보니 더욱 스릴넘쳐요. 같이 탄 친구는 '나무에 발이 부딪힐까봐...' 너무 무서웠다고. 경주월드 4대 무서운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4대 무서운 놀이기구: 크라크, 드라켄, 토네이도, 파에톤 

경주월드-파에톤

하님이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경주월드 발키리

발키리 역시 롤러코스터인데요. 발키리의 특징은 '거꾸로간다' 입니다. 처음엔 여느 롤러코스터 처럼 한 번은 앞으로 진행했다가 두 번째는 뒤로 진행해서 뒤로 떨어지는데요. 그 느낌은 '정말 토 쏠리고 어지럽다' 입니다. 달팽이관에 혼란을 주는 경주월드의 발키리입니다. 

경주월드-발키리

경주월드의 미국 그랜드캐년대탐험

여기서부터는 아이들과도 탈 수 있는 비교적 쉽고 편안한 놀이기구들인데요. (사실 경주월드는 모든 놀이기구가 기 빨립니다.)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비슷합니다. 다만 차이점은 에버랜드는 튀기는 물 가리개가 있지만 경주월드는 없다는 것. 같이 탄 일행들 중에서 유일하게 옷을 빗겨맞아 꿀자리 선점했다는 소리 들은 하님이. 

경주월드-그랜드캐년대탐험

경주월드의 후룸라이드 '급류타기'

경주월드-급류타기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놀이기구 경주월드의 급류타기 인데요. 총 2번의 낙하 구간이 있는데 상당히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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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파에톤-인증

마지막은 파에톤 앞에서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오늘은 경주월드 놀이기구 크라크, 파에톤과 더불어 여러 놀이기구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마지막으로 크라크를 탔던 하님이는 그 후유증의 여파로 오늘 12시에 일어나고 말았어요... 평소엔 얼리버드인데 ㅠㅠ 그만큼 짜릿한 경험을 원하신다! 하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 ㅎㅎㅎ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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